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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멍청하게 영어 스피킹을 공부하고 있는 우리

X스쿨, X, 스터X서치, YBX, PAGOX. 가다 혹은 인터넷에서 어렵지 않게 있는 영어 스피킹 광고다. 영어 스피킹에 대한 수요는 너무 자명해서 이야기할 필요도 없다. 대학생, 직장인, 자녀를 부모, 주부 모두가 관심 있어 하는 주제이다. 자기 계발 최소 TOP3 안에는 들지 않을까 싶다. ‘다른 몰라도 영어 하나 정도는 해야지라는 말이 있지 않나.

여기서 간단한 질문 하나. 주위에 눈에 띄게 영어 스피킹이 향상된 케이스를 적이 있는가? 어학원이든, 미드 공부든, 어학연수 어떤 방법이건. 아마 기억나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있어도 손에 꼽을 정도로 소수일 것이다. 그렇게나 많은 사람이 영어회화 공부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창하게 영어 하는 사람이 극소수라면 이건 개인적으로나 사회적으로나 낭비이다. 그리고 우리 주변을 보건대 이는 정확한 사실이다.


 



대부분의 사람에게 영어 스피킹은 노력, 시간, 금전적 투자 대비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는다. 아니 투자 대비를 따질 것도 없이 전혀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원인은 간단하다. 우리가 잘못된 방향, 잘못된 방식으로 공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효율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아니라 그냥 잘못하고 있다. 아주 높은 확률로,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든 간에 여러분의 스피킹은 지금 그대로일 가능성이 높다



2.  포스팅의 목적과 특성

포스팅의 주제는 하나이다. ‘효율 100% 영어 스피킹 학습법’. 어떻게 해야 우리의 소중한 시간 낭비, 낭비 없이 누구보다 빠르게 영어 스피킹을 잘하게 있을까? 대한 방법론적인 고찰이다. 이를 위해서 어떤 과정으로 영어 스피킹을 하게 되는지, 영어 스피킹을 하려면 최소한 어떤 조건들이 필요한지를 이해할 것이다

다른 영어 포스팅과 구별되는 점이 있다. 필자가 순수 100% 국내파라는 사실이다. 실력은? 원어민처럼 정확하게 회화를 구사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캐주얼한 대화부터, 학교 학술적 디스커션 영어 PT까지 영어로 커뮤니케이션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현재는 회화 스터디 학생이 아닌, 리더로 활동하고 있다. 필자 소개는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히 하겠다.



 

여기에 포스팅만의 강점이 있다. 완벽하게 학습자 입장에서 설명할 있다. 왜냐하면, 필자 역시 여러분과 똑같은 시행착오를  겪었기 때문이다. 집필의 동기는, 제발 다른 사람들이 필자처럼 불필요한 시행착오를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출발했다

일관적이고 구체적인 내용 전개를 위해 다음과 같은 기준에 포스팅은 작성된다.


1)    오로지 스피킹만


오로지 스피킹에 대해서만 논한다. 리딩, 리스닝, 문법, 어휘 자체 등은 다루지 않는다. 학습자 입장에서도 이렇게 생각하는 유익하다. 스피킹과 동시에, Listening 다른 영역까지 공부하려는 어리석다. 이건 욕심이다. 목표가 넓어질수록 당연히 효과는 떨어진다. 물론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면 같이 해야 하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목표는 좁고 구체적일수록 효과적이다. 스피킹만 파도 판이다.


2)    그리고 오로지 방법론만


영어 스피킹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성취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2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적절한 노력과 적절한 방법론. 전자에 대해서는 여러분 모두가 1주일에 6시간, 3개월 이상 노력할 거라고 상정한다. 노력, 자세, 스피킹에 유리한 성격 등은 다루지 않는다. 스피킹을 공부해야 하는가 등도 다루지 않는다. 오로지어떻게 문제만 파도록 한다


3)    자료보다는 접근법에 대해서


적절한 방법은 다시 2가지로 나뉜다. 적절한 접근법과 적절한 자료. 기존 설명은 지나치게 후자에 집중되어 있다. 어디 어학원이 좋더라, 어떤 미드가 좋더라 하는 식이다. 하지만 자료가 아무리 훌륭해도 잘못된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우리의 케이스이다. 적절한 자료도 다루겠지만, 그보다는 구체적 접근법 자체를 자세하게 다루겠다. 예를 들어, 그래서 추천한 어학원에 가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가?처럼 말이다



4)    토익 750, 수능 3등급 이상의 독자만


수준에 준하는 영어 실력을 갖춘 독자만 대상으로 한다. 기본적 인문 법과 어휘는 알고 있다는 가정 하에 내용을 전개한다. 완전 초본인 학습자는 해당이 된다. 마찬가지로 독자층이 다양해지면 그만큼 구체성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리딩, 리스닝은 어느 정도 되는데 스피킹은 상대적으로 되는, 혹은 아예 되는 언벨러스한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는 학습자만을 대상으로 . ? 완전 이거 난데?라고 생각할 있으나 대부분의 사람이 부류에 속한다고 본다. 예상 타깃 독자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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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750 이상에 준하는, 어느 정도의 어휘&문법을 알고 있는 학습자
∙  
리딩&리스닝은 상대적으로 괜찮으나 스피킹만은 되는, 삐뚤어진 균형을 가진 학습자
∙  
커뮤니케이션을 최우선 목적으로 스피킹을 공부하는 학습자.


5)     어떤 설명보다 구체적으로


이미 시중에 영어 스피킹 학습법을 다룬 , 블로그, 유튜브 영상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공통적인 문제는 학습자 입장에서 그다지 구체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막상 실제로 공부를 하면 예상치 못한 문제점들에 부딪힌다. 예컨대, 리스닝도 같이 공부해야 하나? 만약 그렇다면 스피킹, 리스닝을 각각 얼마큼 해야 하나? 미드를 추천하던데 영어 자막이 있어도 모르겠던데 어떻게 해야 하나? 모르는 표현이 나오면 그때마다 외워야 하나? 아무리 따라 읽어도 며칠 지나면 까먹던데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

단순히테드로 공부를 하세요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구체적으로 어떠한 순서로, 어떠한 포인트를 가지고, 어떠한 측정 가능한 목표를 잡고 해야 하는지  세부 프로세스 집중할 것이다. 철저하게 학습자 입장에서, 바로 실천할 있도록, 머리 속에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줄 것이다


3.  포스팅 전체 개요





4.   포스팅을 읽어야 하는 이유

공부하기도 바빠 죽겠는데 방법론까지 이해할 필요가 뭐가 있느냐고 물을 수도 있다. 그냥 어학원에서 선생님이 시키는 대로 하면 되지 않을까? 이게 그들이 존재하는 이유이니까. 단적으로 아니다. 절대로 열심히만 한다면, 아침 일찍 매일 전화 영어를 한다고 스피킹이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시간을 내서 학습법을 따로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상당한 자원을 투자할 것이다

그냥 1주일 공부하고 끝낼 거라면 대충해도 된다. 어차피 잃어봤자 1주일이다. 하지만 영어 스피킹은 아니다. 앞으로 얼마만큼의 시간을 투자할지 생각해보자. 어쨌든 아주 많이 투자할 것이다. 따라서 그냥 한다면 눈에 보이 지야 않겠지만 투자 손실이 엄청 날것이다. 올바른 학습법은 높은 수익률이다.


2)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


그렇다. 여러분의 선생님, 어학원, 스터디 리더 등이 틀렸다. 정확히 말하면 가르치는 사람을 포함하여 교육 시스템 자체가 100% 효율로, 시간 낭비 없이 수업을 전달하지 않는다. 그럴 수도 없다. 단적인 예로, 1시간의 회화 학원 수업 우리는 실제로 스피킹 하는 시간이 얼마나 될까?  단위로 엄밀하게 다면 아마 5분도 거다. 그것 도원 어민 선생님이 아닌 나와 비슷한 파트너랑 말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이건 결코 효율적인 스피킹 공부가 아니다.


3)    접근법 자체가 잘못되었다

우리는 수능, 토익 독해 집약적인 영어 공부를 해왔다. 아니 이것만 해왔다. 따라서 스피킹 공부를 하려 해도 자꾸만 자기도 모르게 독해 식으로 공부를 하게 된다. 예컨대 스피킹을 위해서 많은 어휘와 많은 표현을 배우려고 한다



 

이를 당연하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아무리 훌륭한 1:1 원어민 튜터를 만나도 성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접근법의 개선은 스스로의 이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선생님이 여러분들의 머릿속을 들여다보면서 이럴 이렇게 하고, 저럴땐 저렇게 하라고 말해줄 수는 없다.


4)    타산지석


여러분 자신 그리고 주위의 케이스를 살펴보자. 실제로 유의미하게 스피킹이 향상된 케이스는 없거나 극히 드물다. 같이 똑같이 훌륭한 대한민국 영어 교육을 받았기 때문에 여러 분과 비슷한 방식으로 공부했을 것이다. 따라서 분명 뭔가는 다르게 해야 한다. 집단적인 수준에서 잘못되어 있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가면 똑같이 망한다.



5.  이거 하나는 약속드립니다


우리나라 영어 사교육 시장은 언제나 호황이라는 말이 있다. 동시에 역설적으로, 대부분의 우리나라 사람은 영어 회화를 못한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그렇다. 이유는 많다. 한글은 영어와 너무 달라서, 영어는 연음이 많아서, 언어 자체는 원래 어렸을 하는 거라서 등등.

어느 정도 맞는 말이다. 하지만, 어려울 뿐이지, 결코 불가능한 아니다. 그리고 제대로만 한다면, 생각보다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경험적으로도 영어 회화는 어학연수 없이도, 늦은 나이에도 상당한 수준으로 잘해질 있다. 왜냐하면 실례로, 평균적인 두뇌를 가진 필자가 실제로 그렇기 때문이다



 

영어회화를 학습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방법론에 대한 회의였다. "이렇게 1년을 꾸준히 한다고 해서 정말 늘까?"라는 질문이 따라다녔다. 확신이 없으니 의욕은 떨어지고 계속해서 중간에 그만둘 수밖에 없다그리고 지금 와서 보건대, 회의는 틀리지 않았다. 아마 몇몇은 이런 회의 조차 하지 않을 것이다

포스팅을 읽는다고 자동적으로 회화가 잘해지지는 않는다. 하지만 독자 여러분께 하나는 약속할 있다. 여러분은 회화 학습법에 대한 80% 이상의 확신이 생길 것이다. 그래서 실력이 늘지 않는다면, 노력하지 않은 스스로를 자책하게 것이다. 그리고 의지가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스피킹 실력을 향상할 있을 것이다. 기대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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